[스크랩] 달콤한 그대의 향기. 발렌타인...

 

    발렌타인....

    여인들이 초콜릿의 힘을 빌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

    그러나 여기도 발렌타인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꽃이 있습니다.

    원래의 이름은 듀란타(Duranta repens)라는 허브인데요, 보라색꽃에서 은은한 초콜릿 향이 전해져서

    발렌타인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답니다.

    더러 사람들은 발렌타인이란 명칭을 꽃이름으로 사용하는 상술을 탓하기도 하지만,

    꽃 향기를 맡으면, 꽃이름이 왜? 발렌타인이야 하는가의 의문점은 금방 사라진답니다.

 

  
     발렌타인의 원산지는 플로리다, 서인도제도, 멕시코, 브라질 이라고 합니다.

     늘어지고 층층이 핀 작은 꽃들이 넝쿨식물로 보이지만, 잔가지가 아래로 늘어진 모습이랍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가지를 적당히 잘라줘야 한답니다.
 

 

    번식은 씨뿌리기와 초여름에 어느정도 굳은 가지를 잘라 꺾꽃이를 하거나 봄에 취목(휘묻이)이

    가능 하답니다.

    발렌타인은 또한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하니 그 달콤한 향을 키워보심은 어떠실지요. 

    아름다운 가을 당신에게 사랑이 물결처럼 몰려올겁니다.  초콜릿향과 함께...

 

 

 

         꽃. 존재의 이유...

 

          소녀는 시를 엮고,

           소년은 풀피리 먹고

            사랑의 이름이란 다 나열할 수 없어

             꽃이 존재합니다.

 

          구름은 전설을 움직이고

           바람은 동그마니

            사랑의 향기란 다 같이 할 수 없어

             보랏빛 그 빛은 흐릅니다.

 

         풍경은 존재.

          존재함은 사랑처럼

           보랏빛 시 소년의 가슴팍으로 뛰어듭니다.

            태초부터 꽃은  전설.

             그렇게 사랑의 이야기는 이어져 갑니다.

        

         꽃이 존재합니다....

 

 

         11월 3일 내 마음의 풍경

 

 

 

출처 : 달콤한 그대의 향기. 발렌타인...

글쓴이 : 내 마음의 풍경 원글보기

메모 :